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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왕곡마을, 생생문화재사업 시범육성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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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왕곡마을, 생생문화재사업 시범육성형 선정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4.05.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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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시간 여행’이 시작됐다. 올해 생생문화재사업 시범육성형으로 선정,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왕곡마을은 지난 2010년부터 숙박체험을 진행해 왔다.

이런 가운데 생생문화재사업 시범육성형 프로젝트로 선정되면서 전체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재정비,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짚풀 공예체험, 팽이 만들기, 고누 놀이 등 절기별 전통놀이 체험놀이가 매월 다르게 치러진다.

특히 5월엔 매주 토요일 저녁 판소리, 가야금 병창, 피리 등 국악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1인 음악회가 열려 고즈넉한 전통한옥과 함께 들려지는 우리 소리의 멋스러움이 봄의 정취를 더해 준다. 

왕곡마을 숙박체험 이용가격은 비수기^성수기와 가옥구조에 따라 2만 5000원~10만 원대다. ‘고성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 시간여행’은 옛 건축양식을 통해 북부지방의 긴 추위를 이겨낸 선조들의 생활지혜를 배우고 더불어 우리 문화를 고루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가족만을 위한 음악회도 열린다.

숙박 및 기타 문화체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wanggok.kr) 및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02-798-724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왕곡마을은 19세기 조선 후기의 민가와 북방식 전통가옥의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돼 1998년 전통건조물보존지구 1호로 선정됐으며 2000년 중요민속문화재 235호로 지정, 역사 속 마을을 고스란히 선보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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