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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역사 오롯이 담긴 역사기록물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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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역사 오롯이 담긴 역사기록물 찾아요"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14.12.11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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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지난 1914년 이후(산청군, 단성군 통합) 생산된 역사기록물을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수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에서 개인이나 단체가 보관 중인 과거사 관련 기록물 수집을 통해 역사적인 기록물 발굴, 영구보존 차원에서 마련됐다.

수집대상은 농^임업을 중심으로 하는 1차 산업자료, 교육자료, 래프팅^축제^문화재 등의 관광자료, 기타 대형사건^사고 관련 사진^문서^동영상 등으로 가치에 따라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이 있는 아름다운 고장인 산청군은 그 역사가 유구하지만 산업화로 인한 인구유출과 초^중^고등학교의 폐교, 이념갈등으로 발생된 산청^함양사건 등 어려운 근^현대사를 겪은 곳이다.

그러나 한방약초축제, 래프팅 등의 관광산업, 우정학사 설립과 우수한 인재의 집중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와 동의보감촌 조성으로 한방약초산업의 메카로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역사기록물 수집은 산청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기억의 집적으로 과거를 재구성하고 구성된 기록물을 중심으로 산청군의 정체성 회복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가정마다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많은 기록물이 있을 것”이라며 “관련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는 군민들께서는 산청군청 안전행정과로 연락해 주셔서 소중한 역사기록물 보존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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