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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기초의원 공천 결과 놓고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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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기초의원 공천 결과 놓고 잡음
  • 광주/ 이만호기자
  • 승인 2014.05.13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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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도 광주지역 기초의원 공천 결과를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예비후보 자격 심사를 벌여 시장 후보 조억동 현 광주시장, 도의원 1, 2선거구에 박광서 현의원, 장동길 후보를 공천자로 최종 확정했다. 8명을 선출하는 시의원도 가, 나, 다, 라 4개의 선거구 모두 복수 추천으로 후보자를 확정하고, 비례 대표는 광역과 기초 모두 여성 후보자로 확정, 발표했다. 그러나 시의원 자격심사 기준과 과정을 놓고 출마 예정자들이나 당원들이 공천과정의 불투명성을 놓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가 선거구(송정, 퇴촌, 남종, 중부)에 출마를 준비하던 A모 의원은 공천심사 결과 현직 시의회 부의장임에도 불구하고 (나)번으로 공천을 받자 자격심사 기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A의원은 심사결과 발표전부터 (나)번을 받게 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나)번을 받게 되면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천을 신청했던 또 다른 B후보도 12일 무소속 출마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공천심사 과정의 문제점들이 돌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또 다른 예비후보자 C씨는 “어떤 기준으로 후보자 심사를 했는지 모르지만 심사를 통과 하지 못했다”며 “수년간 정당 활동을 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해도 공천심사를 통과 하지 못했는데, 지역에 거주 하지도 않고 정당 활동도 하지 않은 후보자가 공천 받은 기준은 무엇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경기도 공천심사위원회는 공식적인 활동을 중지한 상태에 있어 가선거구(시의원 2명)에 공천을 신청했다 사퇴한 A예비후보의 공백을 채우지 않고 단수 공천으로 확정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시 새누리당 관계자는 “가선거구의 공천신청자 사퇴로 후보자 공백이 있으나 도 공천심사위원회의 활동이 중단되고 선거기일이 촉박해 추가 후보자를 선정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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