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고운식물원(원장 노영대)은 지난 1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고운식물원 내에서 ‘흰 진달래꽃 향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흰 진달래꽃 향연에는 흰 진달래 자생지 복원행사를 시작으로 식물원 내에 있는 8000여 종의 식물 가운데 봄꽃 300여 종이 참여, 꽃 향연을 펼친다. 특히 천연기념물 미선나무, 특산식물인 히어리를 비롯해 풍년화, 납매, 용매화나무 등 각종 목본과 피나물, 앵초, 앉은부채, 얼레지, 개족도리풀, 삼지구엽초 등이 선보인다. 또한 백두산 희귀식물인 백산차(북한 천연기념물), 향기 나는 만병초 등 10종의 만병초를 비롯해 30여 종의 목본류와 먹는 시계초(열매), 약용인 철피석곡 등 40여 종의 초본류를 새 식구로 들여와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