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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비어 만들어 확산한 세력에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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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비어 만들어 확산한 세력에 법적 조치"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14.05.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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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견 전 새누리당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협위원장이 14일 6^4지방선거 포항시장선거에서 자신과 관련된 “유언비어를 만들어 확산한 세력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전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포항지역에서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자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K후보 금품살포) 일을 놓고 자신이 공작, 음해, 배후세력으로 지목되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한담쯤으로 여기고 지나쳤지만 몇몇 인사가 중심이 돼 정치적으로 음해하려고 의도적으로 확산시키는 행위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선거문화 정착과 거짓을 진실처럼 호도시키고 있는 몇몇 정치꾼들의 행태를 알리기 위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같은 “유언비어의 핵심에 자신이 배후세력이라는 근거 없는 이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향후 지방선거에서 악의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개연성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명예와 인격적인 면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6^4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에서 모 후보 측 선거운동원의 금품살포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사람과 비밀스러운 공작을 벌일 만큼 개인적으로 친밀한 사이가 아니다”라며 “지역 당원 추천이라는 통상적 절차에 따른 지역책임자 임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헌 당규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해당지역에서 오랫동안 핵심당원으로 활동했고, 해당지역 당원들이 추천하고, 대선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임명을 미루는 것 자체가 오히려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주변의 간언에 따라 임명한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같은 사실의 확인을 위해 최근 몇 달간 그 사람과 통화한 내용 일체를 제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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