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주시 시장선거 '흥미진진'… 60년지기 친구간 '맞대결'
상태바
광주시 시장선거 '흥미진진'… 60년지기 친구간 '맞대결'
  • 광주/ 이만호기자
  • 승인 2014.05.15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4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경기도 광주시 기초단체장 선거가 여, 야 후보간 60년 우정의 맞대결로 굳어져 유권자들의 관심을 증폭 시키고 있다. 지난주 압도적인 지지로 새누리당의 후보로 확정돼 3선에 도전하는 조억동(56년생) 현 시장과 지난 12일 새정치 민주연합 후보로 확정된 이성규(56년생) 현 광주시 시 의장, 무소속의 장형옥 후보가 광주시 시장자리를 놓고 3파전으로 선거전을 치르게 됐다. 새누리당의 조 후보는 지난 1998년 군 의원을 시작으로 3, 4대 의원을 역임, 4대때 전반기 의장을 마치고 광주시장에 당선된 인물로 경기 지역의 기초단체장중 3선에 도전하는 유일한 후보로 관심을 받고 있다. 조 후보는 16년간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지역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모습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는 평를 받고 있으며, 여성 유권자들의 득표률이 앞도적으로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정치 민주연합 이 후보는 텃밭인 태전동에서 10여 년의 이장직을 맡아 주민들에게 봉사한 결과 지난 2006년 시 의원에 당선돼 5, 6대 의원을 지냈으며 6대에는 전, 후반기 시 의장을 맡아 무리없이 의회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구 민주당 시의원 시절에는 당을 떠나 시민들 위주로 의정활동을 펼쳐 폭넓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최근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이 결과에 승복,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 득표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의 조 후보와 새정치 민주연합 이 후보는 56년생 광주시 토박이들로 이장출신과 시의원을 시작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한 것이 닮았으며, 시장과 시의장 재직시절에도 사석에서는 정치적인 입장차를 배재하고 사심없는 대화로 의견을 조율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친분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지방선거의 결과를 두고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