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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장 선거 최재무.이성 여야 후보 '양자대결'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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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장 선거 최재무.이성 여야 후보 '양자대결' 구도
  • 서정익기자
  • 승인 2014.05.28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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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구로구청장 선거는 기호 1번 새누리당 최재무(63) 후보와 기호 2번 새정치민주연합 이 성(57)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구도다. 전직 의회 수장인 최 후보와 현직 구청장인 이 후보가 맞붙는 이 지역은 전통적인 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과거 지방선거에서도 야당이 우세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기도 하지만, 최 후보 또한 청년시절부터 지금까지 구로에서 40년 이상 주민들과 소통을 해오고 있는 지역 토박이로 4선 구의원을 지낸 의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최 후보가 구로구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을 당시 이 후보는 구로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부구청장 재직시절 구청장과, 이번 6·4선거에는 당시 구의회 의장과 선거전을 치르게 됐다. 최 후보는 구로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다시 찾고 싶은 관광구로, 생활의 불편함이 없는 안전한 구로, 다함께 누리는 행복한 구로, 먹을거리가 안전한 건강한 구로, 삶의 질이 좋아지는 편안한 구로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무투표 당선됐고 연이어 4선의원에 구로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점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이 후보는 따뜻한 복지구로, 교육일류도시 구로, 지식·문화기반도시 구로, 활력있는 경제도시 구로, 안전도시 구로, 지역균형발전 등을 주요공약 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또 상습침수지역을 수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바꾸고, 영등포교정시설 이적지 개발계획 서울시심의 최종통과 등 구로구의 묵은 숙제를 해결한 점 등을 주요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구로1동 차량기지창 이전도 정상적인 행정절차에 따라 국토부와 기재부를 거쳐 KDI의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희망적인 상황이다. 특히 애물단지가 될 뻔한 고척 돔구장도 1200억 원 정도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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