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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휴가철 피서객 노리는 좀도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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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휴가철 피서객 노리는 좀도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 오종칠 강원 원주경찰서 문막파출소 경위
  • 승인 2014.08.0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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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캠핑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산과 계곡을 찾아 캠핑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그러나 매년 휴가철마다 불청객인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며 즐거운 휴가를 방해하여 우리 스스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시점이다. 경찰에서는 피서철을 맞이하여 휴가철에 맞는 범죄예방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지 등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여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강력한 단속과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펜션이나 민박, 텐트 등 캠핑장을 이용하는 피서객 등은 오랜만에 분위기에 취하여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과도한 음주를 하고 난 뒤 현금이 보관되어 있는 옷을 아무 곳에나 벗어두고 잠에 빠져들면서 소지품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경향이 있다.좀도둑들은 사람들이 모두 행복한 시간을 지내며 소지품 관리가 소홀해지는 그틈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물품을 훔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계곡이나 야외수영장 등은 물론 피서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는 해수욕장에서는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영시 귀중품 등은 본인이 직접 몸에 지녀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주변에 있는 관리시설이나 가까운 경찰관서 등에 보관을 의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그리고 휴가철에는 주차된 차량만을 전문적으로 노리는 절도범들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귀중품 등은 차량내에 절대 보관하지 말아야 하겠으며, 주차된 차량이나 텐트 주변에서 기웃거리거나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을 발견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주길 부탁드린다.모처럼 가족이나 친구 및 사랑하는 연인들과 함께 즐겁게 떠나는 여행길에 “철저한 대비만이 좀도둑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범죄예방을 통한 즐겁고 안전한 휴가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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