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가까운 동네 지정 의료기관에 위탁해 실시한다.
7일 속초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 · 폐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자 등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고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급여 1,2종 국가유공자, 장애 1∼3등급에 대해 무료접종을 10월 1일부터 약품소진까지 실시하며 만50세∼64세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유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까운 동네 지정의료기관에서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65세이상 어르신들만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사전에 거주지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접종일정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 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전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의심증상이 있을때 마스크 착용 등 생활속 예방수 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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