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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음주운전 적발 군인 하루평균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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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음주운전 적발 군인 하루평균 2명"
  •  백인숙기자
  • 승인 2015.09.08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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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는 군인·군무원이 하루 평균 2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7일 군사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군인과 군무원은 모두 29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일 1.8명꼴로 단속에 걸린 셈이다.
 계급별로는 준·부사관이 1580명(53.0%)으로 가장 많았고 사관(장교)도 687명(23.1%)에 달했다. 이들을 모두 합친 군 간부가 전체의 76.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병사는 564명(18.9%), 군무원은 149명(5.0%)이 적발됐다.
 서 의원은 “군의 음주 운전이 여전한 것은 군 기강이 매우 해이해졌기 때문”이라며 “군 지휘부가 추상같은 엄벌로 군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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