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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홈페이지에 ‘2015년 광진구 재정공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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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홈페이지에 ‘2015년 광진구 재정공시’ 공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9.08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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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내용은 ▲ 살림규모, 재정여건, 행정운영경비, 복지 및 민간지원 등 11개 분야 총 54개 항목인 ‘공통공시’와 ▲ 아차산역사거리 교차로 구조개선사업, 자양3동주민센터 동청사 리모델링 및 증축, 하수관로 및 대형정화조 주변 악취저감사업 추진, 등 지역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구만의 차별화된 사업인 ‘특수공시’로 구분해 게재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2015년 광진구 재정공시’를 지난달 말 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일반적인 재정운용 결과와 구민의 관심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해,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내실있는 재정운영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공개하고 있는 제도다.

 

구는 그 동안 매년 1회씩 지방재정을 공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눠 ▲ 2월말에는 당해연도 예산편성 내역을 ▲ 8월말에는 지난해 재정운영 결산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공시에는 구가 2014년 회계연도 결산을 기준으로 자료를 작성해 지난달 24일‘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열어 공시내용의 적정성, 공시방법 및 시기, 특수공시 사항 선정 등을 심의 후 선정한 최종결과를 게시한 자료가 담겨 있다.

 

공시 내용은 ▲ 살림규모, 재정여건, 행정운영경비, 복지 및 민간지원 등 11개 분야를 총 54개 세부항목으로 나눈‘공통공시’와 ▲ 지역주민의 관심도가 높고 광진구만의 차별화된 사업 10개 분야를 담은‘특수공시’로 구분돼 있으며 1년 이상 공시할 예정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 살림규모는 총 4340억으로 전년대비 412억원이 증가했으며 통합재정수지는 총 11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 중 ▲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구 자체수입은 1077억원 ▲ 지방채,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894억원이었다.

 

또한,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재정보전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369억원으로 의존재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나 자체수입 규모가 동종단체에 비해 크고 채무액이 없어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구민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공시항목마다 그래프를 표시하고 부연설명을 기재해놨으며, 항목별 담당자 성명과 연락처가 표기돼 있어 자세한 사항을 구민이 해당부서에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추진사업 중‘특수공시’사항으로는 ▲ 아차산역사거리 교차로 구조개선사업 ▲ 자양3동주민센터 동청사 리모델링 및 증축 ▲ 하수관로 및 대형정화조 주변 악취저감사업 추진 ▲ 친환경 어울림 도시농업 육성 ▲ 잠실대교 북단 강변북로 진입로 등 11개소 도로정비공사 등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총 10개 사업에 대한 사업 개요와 사업비, 추진현황 및 효과 등이 게재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재무과(☎450-7362)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갈수록 확대되는 복지정책에 따른 보조금 예산 증가 등의 사유로 재정자립도가 높은편은 아니지만, 향후 세수입을 더 확충하고 세출절감 노력을 강화한다면 앞으로도 건전재정운영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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