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내구연한이 경과돼 잦은 고장과 낮은 조도로 불안감을 주었던 감로천생태공원의 조명을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총 21기의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낡은 분전반과 지중선로 등도 일제히 교체했다.
또 기존 공원의 조명이 비치지 않았던 구간에는 조명을 추가 설치해 사각지대를 없앴으며, 기존 메탈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조도가 낮은 관내 산기슭공원과 금천체육공원, 독산자연공원 등 3개소 공원에 대해 조명 교체사업을 시행했다. 총 55기의 LED 조명을 신설하거나 교체해 조도를 개선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밤에도 안심하고 가족들과 공원 나들이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야간에도 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연차적으로 공원등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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