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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력 총집결 경기도에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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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력 총집결 경기도에 쏟겠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14.07.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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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최고 격전지인 경기지역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가 15일 당선 후 첫 지원 사격에 나섰다.  경기도는 이번 재보궐 선거 15개 지역구 가운데 5곳에서 선거가 치러지는데다 수도권역으로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핵심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수원을(정미경 대 백혜련), 수원정(임태희 대 박광온), 수원병(김용남 대 손학규), 평택을(유의동 대 정장선), 김포(홍철호 대 김두관) 등 5개 선거구 모두에서 야당도 거물급이 출사표를 내밀면서 여야간 드거운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김 무성 신임 대표는 이날 수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수원에서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물꼬를 터서 보수 혁신의 원천지가 되도록 하겠다”며 “역사적 직무 완수를 위해선 7·30 재보선에서 안정적인 원내 과반 의석 확보가 굉장히 절실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새 지도부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보수 혁신을 위해 힘들고 어려울 때 의지하고 힘을 모아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과 보수가치를 실천해 국민의 마음을 얻고 신뢰를 회복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들고, 보수우파의 재집권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완구 원내대표 도 “수원에서 최고위를 하는 것은 그만큼 당이 경기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당선될 수 있도록 당력을 총집결해서 경기도에 당힘을 쏟겠다는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새 지도부를 향해 “당과 원내의 조화, 국가 안전과 국가 대개혁, 경제 활성화라는 시대적 사명과 국가적 과제를 빈틈없이 완수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 대한민국의 성공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지도부는 민생 속으로, 국민 속으로 현장에 발을 딛고 국민들의 숨소리까지 들어야 한다”며 “혁신해야 한다. 진짜 혁신은 기득권을 몽땅 내려놓는 것에서 출발한다. 당이 제대로 존재감과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제 최고위원 역시 “당이 이제 혁명적인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며 “재보선은 국민들에게 새누리당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느냐 하는데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꼭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을동 최고위원도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을 잘 뒷받침하고, 나아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그동안 미처 살피지 못한 구석구석을 돌아보겠다”며 “최고위 출범을 축하할 겨를도 없이 재보선에 올인해야 한다.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상현 사무총장은 “야당은 재보선이 ‘과거 세력’ 대 ‘미래 세력’의 싸움이라고 표현했지만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궤변”이라며 “새누리당은 재보선을 정치 철새 대 지역참일꾼으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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