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서울 자매도시 등지에서 한가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 강북구청 광장 등 7곳에서 고품질 청정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 로컬푸드 이미지 등 우수한 지역특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직판 장터엔 금강농협 등 관내 8개 업체 가 참여, 고성 오대햅쌀, 고성명태, 명란·창란·새우 등 젓갈류를 비롯해 피망, 파프리카, 꾸지뽕 등을 전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18~20일 춘천역 앞에서 강원도 정보화마을협의회가 주관하는 ‘정보화마을 추석특판 직거래장터’에 화진포, 진부령흘리, 동트는 진등 등 3개 마을이 미역, 다시마, 황토비누, 황태포 등 5개 품목을 전시 판매하며 거진읍은 자매결연 한 경기 구리시 교문1동 주민자치센터와 해풍 오대햅쌀, 구리 먹골 햇배 교환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성면은 오는 17일 서울 잠실 2동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햅쌀, 건어물, 고춧가루, 장아찌 류 등 24종의 지역특산품 판매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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