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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동의 없는 행복주택, 불행의 시작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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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동의 없는 행복주택, 불행의 시작 될지도"
  • 서정익기자
  • 승인 2014.07.29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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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오경환 의원(동대문3)은 제25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울가좌 행복주택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주민의견 수렴 등 사업구조의 개선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 “행복주택 시범사업지역으로 지정된 서울가좌 행복주택 1공구는 하루 300여 대의 기차가 왕래하는 것은 물론이고, 24시간 건널목 신호 소음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행복주택 건설지로 부적합한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부지 지하로 공항철도와 신경의선이 지나고 있어 주택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고, 이미 2007년 폭우때 심각한 매몰사고를 경험한 지역으로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부적절한 지역”이라며 사업부지로서의 부적절성을 제기했다. 오경환 의원은 “안전이나 소음 등 주변 여건을 고려할 때 가좌지구는 행복주택 건설 대상지로 부적절해 사업 제고가 필요하다. 지금이라도 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주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합리적인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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