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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신촌지역 연계 강의 4개 대학 10개 학과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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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신촌지역 연계 강의 4개 대학 10개 학과로 확대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15.09.2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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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촌 도시재생사업구역 이해와 활성화’를 위해 이번 2학기에 4개 대학 10개 학과에서 학생들의 지역조사와 실습 활동을 포함한 강의를 개설,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도시재생 등 지역문제를 대학의 전문성과 참신한 시선으로 해결하기 위해 올해 들어 ‘신촌지역 등 활성화를 위한 대학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과 학생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통해 활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공을 활용한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는 이를위해 이번 2학기 ‘대학 연계사업’ 공모를 최근까지 공모,접수한 결과 4개 대학 8개 학과에서 신청했다.공모 없이 자체 진행하는 2개 학과를 포함해 연세대 5개 학과,이화여대 3개 학과, 추계예대와 명지전문대 각 1개 학과 등 모두 10개 강의에 학생 225명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 학부 강의 6개,대학원 강의 4개다.

 

강의 내용을 보면 연세대 도시공학과 대학원 ‘스마트 도시공간 재생’ 과목(교수 이제선)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 대책을 위한 주민 토론과 전문가 특강을, 연세대 사회학과 ‘시장과 사회’ 과목(교수 박찬웅)에서는 상인 인터뷰를 통한 상권유형별 경제사회학적 분석과 적용을 추진한다.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 ‘휴먼 인사이트’ 과목(교수 이혜선)에서는 디자인을 통한 이대 골목 재생 방향을 모색하고, 이화여대 건축학부 건축설계 과목(교수 유다은)에서는 마을 관점에서 이대 인근 도시와 건축에 대한 설계를 다룬다.

 

이에앞선 1학기의 경우 지역연계 강의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마을학개론), 언론홍보영상학부(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와 커뮤니티), 도시공학과(커뮤니티 재생계획 및 설계) 등 3개였다. 이에 비해 2학기엔 강의개설 수가 크게 늘고 전공도 도시재생과 직접 연관된 도시공학 및 건축학 뿐 아니라 인문, 사회, 행정, 복지, 문화예술, 서비스디자인 등으로 다양해졌다.

 

구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이들 학교에 재정을 지원하면서 10개 학과별로 신촌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문석진 구청장의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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