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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기도 순유입 인구 32개월來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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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기도 순유입 인구 32개월來 최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15.09.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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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경기도의 순유입 인구가 32개월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8월 국내 인구이동'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내에서 이사로 이동한 사람은 61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이동자 수는 지난 6월부터 3개월째 증가세다. 주택매매 및 전월세 거래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21%로 작년 같은 달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이사한 사람 가운데 시도(광역 및 특별자치단체 기준) 내 이동자는 66.9%, 시도 간 이동자는 33.1%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시도 내 이동자는 5.2% 증가하고 시도 간 이동자는 8.2% 늘었다. 시도별로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 인구를 보면 경기(9781명), 세종(4527명), 충남(1793명) 등 7개 시도는 순유입됐다.
특히 경기도는 2012년 12월(1만5303명) 이후 32개월 만에 월간 순유입 인구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8월 기준으로만 보면 2010년 8월(1만402명) 이후 가장 많았다.
반면에 서울(-1만2911명), 대전(-1787명), 부산(-1737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이날 함께 발표된 통계청의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7월 혼인 건수는 2만36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했다.
이혼은 9500건으로 7.8% 줄었다. 출생아 수는 작년보다 0.8% 늘어난 3만6700명이었다. 사망자 수는 2.9% 증가한 2만360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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