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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 남원 찾는 관광열차 관광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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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 남원 찾는 관광열차 관광객 급증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15.10.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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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을 찾는 관광열차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올들어 관광열차를 이용해 남원을 찾는 관광객은 15일 현재 100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앞으로 4300여명이 더 방문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남원을 방문한 열차관광객 1만536명 보다 30% 증가한 숫자이다.
 이처럼 관광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상반기에 꾸준하게 이어진 열차상품 추진과 10월 가을중턱에 접어들면서 지리산뱀사골 단풍이 남원의 주요관광지와 연한 핵심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그동안 서울과 대전이 주 대상이었던 남도해양열차(s-train)가 부산과 울산에서도 예약이 이어지는데다 교육전용열차(e-train)와 임시테마열차가 수시로 운행된 것이 주효했다.
 지난 연휴에도 코레일과 연계한 와인시네마 열차관광객 30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남원을 방문했다. 열차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지역유적탐방으로 이루어지는 와인열차는 방문지역 여행의 묘미를 더해주었다.
 10월의 지리산 단풍과 함께 남원을 둘러보기에는 용산역에서 출발해 남원에 도착하는 남도해양열차(s-train)가 가장 좋다. S트레인을 이용해 남원을 방문한 열차관광객은 오색빛 고운 자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지리산뱀사골 트레킹코스를 시작으로 약 2km탐방로를 1시간 30분정도 자유롭게 둘러 본 후 지리산 야생초와 다양한 허브가 자라는 운봉 허브밸리와 남원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남원여행 상품이다.
 시는 팸투어를 통해 열차를 이용한 300여명의 MTB동호인 등 이색테마를 가진 다양한 관광열차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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