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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 특화산업 클러스터 2018년까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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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 특화산업 클러스터 2018년까지 조성
  • 이신우기자
  • 승인 2015.10.2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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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숲 일대 1만 최대 1만㎡ 산업기반 강화

성    

서     

서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서울시가 수제화 1번지로 급부상한 성동구 성수동의 대표 브랜드 육성과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기 위해 서울숲 인근에 핵심전략 기반으로 2018년까지 연면적 최대 1만㎡의 성수 특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성    성수 특화산업 클러스터는 지역 산업기반 확충과 영세업체의 체력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혁신적인 활동을 일자리로 이어가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성수     성수동  은 수제화 산업 밀집지이자 최근 사회혁신기업들이 모여들면서 소셜벤처밸리로 변하고 있지만 인력의 고령화, 낮은 임금, 영세사업체 등은 여전히 이 일대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     특히 성동구는 지난 8월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적경제 특구로 지정된 가운데 시는 사회적경제를 적극 활용해 사업을 추진해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회       사회적경제 특구(관악, 광진, 성동, 성북, 마포, 노원)로 지정되면 ▴도시재생계획 등 시 정책 추진시 사회적경제 분야 우선투자 ▴사회적경제 지역특화 전략사업 지원 ▴기금 조성, 금융특례, 상설 지원조직 운영 ▴사회적경제 클러스터 및 통합센터 운영 ▴사회적경제 특구 사업비(550백만 원) 지원이 이뤄진다.

 

우    우선, 영세업체, 협회, 협동조합이 협업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과 판매장을 신설하고, 영세업체들이 '협동조합형 종합상사'를 만들어 함께 판로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시-구-전문가가 손잡고 지원한다.

 

또   사회적경제 전반은 물론 수제화 등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는 '사회적경제 기술창업학교'가 '18년 새로 문을 열고, 환경, 상생 같은 사회적 가치를 디자인에 담아내는 디자이너와 업체를 매년 선정해 제품 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서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성수 사회적경제 특구 육성 계획'을 발표하고 박원순 시장이 22일 성수동공장에서 서울시, 성동구, 한양여대, 성수동 사회적경제협의,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기관 간 성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공동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서울시    서울시와 성동구는 내년 20억 원(시 10억 원, 구 10억 원)을 시작으로 '20년까지 100억 원 규모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시      서울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내년 초 이들 기관과 성수 지역 상생협력 거버넌스 구성해 전국 수제화 산업의 40%, 서울 지역의 80%가 밀집한 성수동의 지역특화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청년들이 성수로 더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혁신활동을 지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핵 성수 특화산업 클러스터는 오는 2018년까지 서울숲 근처에 연면적 최대 1만㎡ 규모로 우선 조성된다. 이후 2020년까지 확대 조성될 예정이다. 공간이 필요한 업체들에게 사무실 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경영에 필요한 시설이 한 건물에 입주해 원스톱으로 서비스하게 된다.

 

여   여기에는 ▴수제화, 패션잡화, 봉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사무실 ▴입주기업 지원시설(IT, 세무, 법무, 마케팅 등) ▴사회적경제 기술창업학교 ▴공동작업장 ▴아울렛형 판매장 및 쇼룸 ▴시민참여형 복합문화공간 등이 한 곳에 자리하게 된다.

 

센터       시는 성수 지역의 도시재생 계획인 뚝섬 주변 지역 지구단위계획(현재 주민 의견 수렴 단계 중)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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