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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와 우호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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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와 우호의향서 체결
  • 백인숙기자
  • 승인 2015.10.23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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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 Ara Najarian 글렌데일시장, 이창엽 글렌데일시 자매도시위원장 등 참석

- 평화의 소녀상, 위안부의 날 등 특별한 인연, 특별한 의미의 우호의향서

- ‘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방정부간 국제교류사업의 모범적인 사례 만들 것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최근 김영배 성북구청장, 아라 나자리안 글렌데일시장, 이창엽 글렌데일시 자매도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와 ‘우호의향서’를 체결했다.

 

글렌데일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에 위치한 곳으로, 해외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됐을 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매년 ‘위안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어 한국과는 친근한 도시이다.

 

이날 Ara Najarian(아라 나자리안) 글렌데일시장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성북은 아주 특별한 곳으로, 역동적인 서울의 첫인상과는 달리 예스러운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며 “성북구와 우호의향서를 체결하게 된 것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사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한 곳이며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정신이 살아있는 곳으로, 이번 글렌데일시와의 우호의향서 체결은 양 도시 간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협력해 향후 정식으로 우호도시를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도시는 향후 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방정부간 국제교류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 구는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 한국특별전’을 10월 14일~11월 8일까지 성북구청 2층 갤러리 성북#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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