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제25회 청룡문화제 성료…조선시대 기우제 재연
상태바
제25회 청룡문화제 성료…조선시대 기우제 재연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10.26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대문구, 24일~25일 어가행렬, 민속공연 등 전통문화 체험의 장 마련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4일 오후1시부터 25일 오후4시까지 양일간 용두근린공원에서 동대문문화원과 청룡문화제 보존위원회 주최로 ‘제25회 청룡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룡문화제는 조선 제3대 임금인 태종 때부터 전해 내려왔던 기우(비가 오기를 바람)는 물론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의 제사이면서 국왕이 친히 폐백하여 제사를 올렸던 ‘동방청룡제’에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다. 

24일에는 청룡문화제 축하 전야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25일은 오전11시부터 서울특별시동부병원에서 출발해 왕산로를 지나 동대문구청 앞 용두근린공원까지의 어가행렬에 이어 동방청룡제향, 전통 민속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25일 동대문구에서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기우제를 재연하는 ‘제25회 청룡문화제’가 열려 임금님의 어가행렬이 펼쳐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룡문화제가 2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우리 구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행사로 보존돼 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