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매주 수요일에 5회에 걸쳐 환경미화원 등 현업 종사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근무자 역사문화기행’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역사문화기행은 황평우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의 역사해설로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근무여건상 교육참여가 어려운 환경미화원,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감독 등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창덕궁과 후원을 둘러보며 궁궐의 역사, 재미있는 일화 등을 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구는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창덕궁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흥미있는 역사이야기를 듣는 것이어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재충전 기회였다”며 “앞으로 행정 최일선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현장근무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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