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주민들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28일까지 매주 2회씩 지역의 성인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남성 가정 요리반’을 운영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성 가정 요리반은 최근 TV 프로그램 방영 등으로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군이 군민들의 행복한 가정을 위해 전격 추진한 것으로, 교육생들은 요리전문가와 함께 고등어묵은지조림, 황태해장국, 버섯불고기, 동태찌개, 닭가슴살 스테이크 등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18가지의 음식을 실습하며 요리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이번 남성요리반은 군과 (주)한국서부발전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부발전 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군과 기업이 함께 하는 의미 있는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직 태안의 맛에 익숙지 않은 교육생들을 위해 우럭젓국, 꽃게탕, 게국지 등 태안의 향토음식 요리 실습 기회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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