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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특성화고 찾아가 청년취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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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특성화고 찾아가 청년취업 돕는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15.10.27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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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취업시즌을 맞아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돕기 위해 중구가 발 벗고 나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아카데미와 현장투어를 개최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8~30일 한양공고 학생들 120명을 대상으로 면접집중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면접을 위한 마음가짐과 태도 등 대비방법과 예상질문에 대처하는 법, 1분 자기소개, 면접 에티켓, 이미지 결정요소 및 관리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 받는다.

 

총 6시간 교육내용 중 2시간은 실전 모의면접을 실시해 비디오 촬영으로 점검해보고 피드백으로 심화교육을 마무리한다. 29일에는‘해를 품은 달’등 유명드라마와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정세린 음악감독이 나서 리라아트고에서 특강을 펼친다.

 

명사 특강과 함께 리라아트고 학생들 40명은 우수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기도 한다. 군포시에 소재한 팩컴코리아를 방문해 CEO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중소기업역사박물관을 견학한 뒤 중소기업 인식개선 특강을 듣는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대경상업고등학교에서 조기퇴사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학생들에게 미래 비전 설정의 중요성을 일깨워 이직을 방지할 목적으로 열린 이 교육은 인사, 전화, 손님응대, 회의장 비즈니스 매너 지도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예절교육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는 특성화고 맞춤 지원사업과 관련해 관내 6개교 특성화고와 대안학교의 공무원시험 대비반과 취업준비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지원한 금액은 총 9150만원에 이른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10일 발표된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의 서울시공무원 9급 공채시험 결과 중구에 위치한 한양공고가 일반토목직 24명, 건축직 2명 등 총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부터는 대규모 인력을 필요로 하는 유통업체와 MOU를 체결해 관내 특성화고 졸업자 중 미취업자와 청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특화 교육을 실시해 취업의 문을 넓힐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청년실업이 범세계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특성화학교 특성에 맞는 실무형 맞춤취업 지원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취업과 안정적인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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