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멀리 가지 않고도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11월 1일부터 23일까지 목동아파트 주변 도로를 ‘단풍과 낙엽의 거리’ 로 운영한다.
이번에 조성하는 단풍길은 총 2.1㎞ 구간으로 ▲목동동로1길 0.5㎞(신트리공원~목동10단지 1~18동) ▲목동동로2길 0.8㎞(신트리공원~목동11단지 1119동) ▲목동동로6길 0.3㎞(양천경찰서~양천구청역) ▲목동서로10길 0.5㎞(목동9단지 912동~남부지방법원) 4곳이다.
‘단풍과 낙엽의 거리’는 아름드리나무와 은행나무가 많아 멋진 가을풍경을 선사하는 목동아파트 주변 환경의 장점을 살리자는 주민의 아이디어에 착안, 2012년부터 지속해온 사업이다. 타구에서도 찾는 나들이객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구는 조성 기간 중 낙엽만 그대로 두고 생활쓰레기는 매일 수거하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자전거전용도로, 횡단보도 및 버스정류장 등에 쌓인 낙엽은 매일 청소한다.
또한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마지막 양일 간은 해당구간에 환경미화원을 집중 투입, 낙엽 일제 수거에 나서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양천구 ‘단풍과 낙엽의 거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가 소개하는 ‘서울 단풍길 100선’(www.seoul.go.kr/story/autumn)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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