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전통시장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이 중소기업청 시장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군은 2016년도 중소기업청 시장활성화 지원사업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5억 원(국비 31억 원, 도비 2억 원, 군비 12억 원)을 투입해 양양읍 남문리 210-9번지 일원(현 양양농협 농기계창고~행정동우회 건물 구간) 5000㎡의 면적에 민속놀이체험장, 야외공연장, 관람석, 화장실 및 쉼터 등을 조성하며 내년도에 해당부지 매입과 주변 정리공사를 추진한 후 2017년도에 시설물 공사를 시행한다.

군은 송이·연어축제, 현산문화제 등 지역 축제 개최시 축제 행사 일부를 다목적광장에서 개최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으로 유입되도록 하고 양양국제공항 이용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관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통의상체험관, 포토존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문화축제와 음악공연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편의·휴게공간을 확충해 시장 방문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도심 휴게공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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