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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전국최초 민관복지 통합네트워크 자체개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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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전국최초 민관복지 통합네트워크 자체개발 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15.10.30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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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행복도시…복지사각 없는 성동구현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국 최초로 민-관이 실시간으로 복지정보를 상호 공유할 수 있는 민관복지 통합네트워크를 자체개발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정부3.0 수혜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구축한 e-나눔 복지통합관리시스템을 필두로, 후원자의 복지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자원관리시스템, 민관의 복지지원대상자를 선별 관리함으로써 복지자원의 누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사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도시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연말이면 복지서비스의 중복지원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다. 복지자원을 ‘얼마만큼 지원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에게 지원해야 하는가’의 문제도 중요하다. 이같은 문제 해결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7개월간에 걸쳐 전산부서와 사회복지부서 간의 수차례 회의를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전관리시스템을 자체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사전관리시스템은 적합한 복지지원대상자를 검출하고 복지자원의 중복지원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더 많은 대상자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2013년부터 운영 중인 e-나눔 복지통합관리시스템은 재가복지, 재능기부, 장학금, 후원금품 등 모든 복지자원에 대해 구청, 동 주민센터, 복지관, 복지센터에 이르기까지 정부 및 민간에서 개별 관리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정보들을 통합해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2013년 성동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기반으로 ▶서울시 반부패․청렴실천 우수사례 최우수상 ▶서울창의상 제안실행부문 최우수상 ▶전자정부대상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에 이어 ▶2014년 중앙우수제안 일반행정분야 1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현재 소프트웨어 저작권등록 및 기술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의 통합관리시스템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확산되면 복지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절감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가 줄어들고,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과중한 업무를 완화할 수 있어 복지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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