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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설사업 개선 '눈에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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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설사업 개선 '눈에띄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5.11.0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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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로·재해위험지 등 대규모 투자예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의 조기완공, 사업장별 교통량 등 현장여건을 반영한 불요불급한 사업계획은 조정, 높아진 도민의 삶의 질 충족을 위한 생활 속 여가공간으로서의 하천기능 필요성 등을 새롭게 반영한 도로 등 건설사업의 추진방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예산 1536억 원을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예산절감 사례로는 첫째, 국지도 60호선 상의 ‘생림~상동간 도로건설공사’ 구간 중 상동IC 전·후 구간 약 3.5㎞는 보상비가 600여억 원으로 과다하게 소요돼 경남발전연구원의 검토결과 신설 2차로와 기존도로 2차로 활용으로 교체 해소가 가능해 노선조정 및 공법을 변경해 522억 원을 절감했다.

둘째 지방도 1009호선 상의 문산~금산교간 도로 확·포장공사 금산측 종점부는 진주시 계획도로 송백로(소로3-23)와 이중투자를 방지하고 위험구조인 급커브 노선을 직선화해 27억 원을 절감했으며, 동일 노선상의 갈전사거리~청곡사거리 구간 중갈전지구 하천사업 중복구간 620m에 대하여는 하천사업으로 전환해 54억 원을 절감했다.

셋째 지방도 1080호선 상의 ‘무안~내이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전체 연장 7.24㎞로 함양~울산 고속국도 간섭구간(1.8km)은 비관리청 공사(198억)로, 밀양 나노산단 연계 구간(3.3km)은 나노국가산단 진입도로 사업으로 전환(550억)해 748억 원을 절감했다.

넷째 지방도 1041호선 상의 ‘칠원~대산간 4차로 확·포장공사’ 시점부 유원교차로~회산교차로 구간 0.9㎞는 통과교통량이 당초 예측과 달리 칠서IC 및 국도5호선 방향으로 통행하고 있어 장래 교통수요 발생 시까지 기존도로 2차로 활용으로 사업을 유보함으로써 5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다섯째 재해예방사업의 사례로는 산청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의 경우안전에 과도하게 치중, 사업효과 대비 경제성이 낮은 피암터널(L=700m) 대안으로 도로(2차로)를 확장해 기존도로는 낙석 완충지대로 활용하고 낙석방지망 설치·보강으로 변경해 60억 원 절감, 김해 명법·내덕 침수지구는 연약지반을 지반약액주입공법에서 장기압밀침하공법으로 수정해 49억 5000만 원 절감하는 등 20억 50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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