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상대병원, ‘뇌졸중’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등급 병원 선정
상태바
경상대병원, ‘뇌졸중’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등급 병원 선정
  • 진주/ 박종봉
  • 승인 2015.11.18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5년(2014년 진료분)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급성기뇌졸중환자를 진료한 전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뇌졸중 진료분을 평가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경상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등급에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원에서 의료기관별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를 평가하여 의료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오고 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암에 이어 두 번째로 원인별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며,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를 차지 할 정도로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그러나 시기적절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조기 사망과 장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경상대학교병원은 2010년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365일 전문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뇌졸중 의심 증상 발생 6시간 이내에 내원한 환자의 경우 내원과 동시에 응급 의료진의 진료, 주임상 경로 활성화, 전문 의료진 투입, 신경학적 검사 등 급성기 시술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며 별도의 뇌졸중집중치료실에 입원하여 집중치료를 받게 된다.

또한 환자의 퇴원 후 일상 복귀를 위해 교육 전문 간호사의 일대일 교육 및 퇴원 전 소그룹 전문의 교육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적극적 재활 치료를 진행한다.

장세호 병원장은 “이번 평가의 결과는 뇌혈관센터 의료진을 비롯한 병원의 전 의료진이 합심해 얻는 성과로 앞으로도 경남도민의 뇌졸중 진료와 연구에 정진하겠다” 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