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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4280억원 내년도 예산안 구의회에 제출, 심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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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4280억원 내년도 예산안 구의회에 제출, 심의 요청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11.19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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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9일 일반회계 4145억원, 특별회계 135억원으로 총 규모 4280억원의 2016년도 예산안을 동대문구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

먼저 구는 ‘생활밀착형 안전도시’를 만들고자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안전 컨트롤타워 ‘안전담당관’을 신설하고, 전지역을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동대문형 안전마을로 조성해 재난과 범죄 그리고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아울러 세금으로 지원이 안 되는 차상위 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희망복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정이 어려워 추진하지 못한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용두문화복지센터를 내년 3월에 착공해 노인․청소년시설, 여성시설, 문화체육시설을 갖춰 구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3월에 글로컬타워를 준공하고, 4월에는 장애인복지관 개관, 오는 2017년 3월에는 답십리1동 신청사를 완공하는 등 소외계층의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많은 예산을 반영했다.

또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진로‧직업 체험센터, 교육비전센터 등을 통해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이․청소년 인성교육 등 다양한 공교육 혁신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 박차를 가한다.

동대문구의 중심지인 청량리역 주변에 6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네개 동과 호텔,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42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 공사가 내년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청량리 역세권과 내년말 준공 예정인 서울약령시 한방진흥센터를 연계하는 동부서울의 최첨단 다중 복합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장안평 중고매매센터 일대를 서울시와 협의해 내년에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오는 2017년부터는 자동차유통산업의 수출메카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농촌경제연구원 부지는 서울시와 협력해 홍릉 바이오․의료 R&D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한국개발연구원과 한국산업연구원 부지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식협력단지와 문화창조 아카데미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구는 선농대제 등 지역의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현대문화는 꾸준하게 지원․육성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용두근린공원에 친환경 조형물과 디자인 운동기구, 공원 등을 설치해 갤러리 파크로 만들어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구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도 조성하고자 예산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관내 유수한 대학교수, 도시계획, 사회복지, 교육 등 전문가와 범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미래창조 구정경영 자문단을 구성해 동대문구의 전반적인 발전전략과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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