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2월 9일과 16일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2015년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창의력 탐험대’를 개최한다.
‘창의력 탐험대’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디자인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작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어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수업으로 2009년 처음 시작했다.
이번 디자인 워크숍은 관내에 위치한 자원재활용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마포구 대흥로 80-34)과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부모와 함께 지하철 광고판을 재활용해 동물상자 저금통과 이어폰 와인더를 만든다. 지하철 광고판을 전개도 형태의 박스로 접으며 조형능력과 공간지각 능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뿐인 나만의 이어폰 와인더를 만들어 친구에게 선물도 하고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쉽게 버려지는 현수막으로 멸종위기인 물범이 그려진 파우치를 만들어 생태계와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12월 9일과 16일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날짜별(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총 4개반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강좌별로 40명으로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학부모 1인과 함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 마감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전화 또는 이메일(yumin@mapo.go.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도시경관과(3153-9464) 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000원(교육당일 지참)이며, 이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길성 도시경관과장은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은 창의력을 키우는 것 뿐 아니라, 참가비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함으로써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