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소방서(서장 오경탁)는 23일 오전 1시40분께 의령군 지정면 봉곡리에 위치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거주자 이모 씨(76)가 숨진채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자 강모 씨(여·72)에 의하면 집에서 잠을 자던 중 펑하는 소리가 나 방문을 열고 확인해보니 옆집에 불이 붙어 있어서 119에 신고했으며, 최초 목격 당시 지붕과 창문으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번 화재로 1명이 사망(치매환자)했으며 소방서 추산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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