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자는 취지로 ‘따뜻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내달 18일 막을 올리는 북 콘서트는 ‘끌림이 있는 이야기; 여행·사람·노래’라는 주제로 시인 이병률, 가수 이상은과 함께 여행·사람·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여행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웃고 울리는 시인 이병률과 힐링과 소통의 가수 이상은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북 콘서트는 12월 18일 저녁 7시 30분부터 소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진행하며, 본 공연에 앞서 저녁 6시 50분부터는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 공연이 펼쳐진다.
인문학서원 에피쿠로스 대표 정현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이병률의 작품을 토대로 한 샌드아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감각과 세심하게 선택된 시적 언어들로 이루어진 시인의 작품 이야기는 물론, 용기와 희망을 안기는 가사로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가수 이상은의 노래가 어우러진 값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따뜻한 북 콘서트에 대해 “무료로 진행하는 공연이지만 공연 당일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며, 모금함에 모인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작가의 강연과 감성적인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구민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전달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공연을 개최하는 취지를 밝혔다.
티켓은 26일 목요일부터 선착순으로,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수령가능하다. 성동구립도서관 및 금호·용답·무지개·성수·청계도서관 방문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프로그램 문의_성동구립도서관 문화행사 담당(☎ 2204-6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