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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업별 적절한 예산분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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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업별 적절한 예산분배 주력"
  •  백인숙기자
  • 승인 2014.11.28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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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구의회가 지난 20일 제23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원장에는 송영옥(2선, 정릉1동·길음1동)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오중균 의원이 선출됐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영옥 예결위원장은 “성북구의 재정자립도가 해마다 낮아지고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예산안 심사를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할 것”이라며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각 사업별로 꼼꼼히 심사해 적절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송 위원장은 “주민들의 나은 삶을 위해 구청 실무진들이 속속들이 못보는 부분을 보는게 구의원의 할 일로 항상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심정으로 사물을 보며 성북구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송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사실 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끼며 한정된 예산안을 가지고 우리 구민 모두에게 공평하게 배분하는 예산안 심의가 되도록 할 것이다. 또 선배 동료 위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의논해 합리적인 예산이 되도록 심의하겠다.” ●평소 예산에 대한 소신과 특히 중점을 두고 심사할 부분이라면. -“나의 예산에 대한 소신은 삭감할 것은 과감히 삭감하되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는 고른 예산편성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4596억 원, 특별회계 188억 원 총4784억 원으로, 이것은 전년대비 8.26%가 증액된 금액이다. 반면 재정자립도는 1.5% 하락했다. 성북구의 연도별 예산규모는 이렇듯 해마다 커져가고 있지만 재정자립도는 반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에 전체복지예산 편성 중 문화·예술 행사 등 홍보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지원하는 부분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특히 장애인예산은 국시비 매칭부분이 적고 구 예산에서 편성되므로 우리 의회의 많은 고민이 필요할 부문이다. 경험 많은 위원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예산편성이 되도록 길을 찾아 가겠다.” ●2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 소신과 주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민선5기에 이어 민선7기 의원직을 수행하고 있는 현재, 그 어느때보다 의욕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로 일을 하고 있다. 지난 초선 때보다 구정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주민의 애환을 캐치해 내는 노하우도 배가됐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이 2선 의원이 되며 크게 달라진 점으로 앞서 얘기했듯 늘 ‘역지사지’란 말을 머릿속에 되뇌이며 구민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 것이다. 또 구민의 대리자로, 대변자로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동반자로 여러분 곁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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