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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항노화산업 육성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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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항노화산업 육성 역점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15.12.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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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도 경남 산청군수는 1일 제234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진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7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허 군수는 올해는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한 해였다면 내년에는 한방항노화산업 육성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기도 군수는 내년도 7대 군정방향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으로 부자산청 건설 ▲한방항노화산업 추진 가속화 ▲깨끗하고 살기 좋은 행복산청 건설 ▲동의보감촌 중심으로 문화관광 사업 추진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불편 해소 지역개발 ▲군민평생교육 운영과 행정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먼저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으로 부자산청 건설을 위해 농업관련 자체예산을 20% 증액 편성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읍면별 소득 작물 한 가지씩 발굴,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 마무리, 산청흑돼지 타운을 조성해 안정적인 유통 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한방항노화산업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힐링아카데미 프로그램 확대와 동의본가 힐링 체험프로그램을 이용객 중심으로 프로그램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방항노화 원스톱 힐링센터를 구축해 체험에서 숙박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할 수 있는 종합컨트롤 센터를 조성하고, 전략약초 목단 특화단지 조성과 베리류 6차 산업화 추진으로 농업과 관광을 연결하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세 번째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행복산청 만들기에 대해선, 밤머리재 홍단풍 거리 정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리산권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시천면 일원 74개소에 11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과 태양열을 설치하고, 도시민의 인구유입을 위해 창조적 마을 만들기 7개소와 희망마을 6개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시행한 한방택시를 34개 마을로 확대하고, 노인장애인 복지관은 내년에 개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방과 후 돌봄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공립 지역아동센터 설치 등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네 번째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한 문화 관광사업 추진을 위해 사계절 썰매장과 어린이 체험시설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거함산 휴양체험지구 조성, 치유의 숲 조성, 황매산 철쭉 군락지 정비, 대원사계곡 생태 탐방로 조성, 중산관광지 트릭아트 체험 공간조성 등을 통해 동의보감촌과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다섯 번째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산청단성시장 현대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산청약초시장은 약초전문 판매시장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황매산 철쭉제는 군 단위 행사로 추진해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다슬기 체험행사 등 소규모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여섯 번째로 군민불편을 해소하는 지역개발 사업으로 적벽산, 대원사지구 붕괴위험지구 정비, 지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마무리, 금서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에 50억 원을 투자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군민평생교육 운영과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군민교양강좌 운영, 인문학 강좌 확대 운영, 서예노래교실 등 맞춤형 평생교육 강좌 확대 개설 등 군민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군민이 바라는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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