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소규모 작은 면적이지만 고소득을 올리는 작물들에 대한 체계적인 해충 감시망 구축과 방제정보 제공에 나선다.
　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소면적 고소득 작물에 대한 체계적인 해충 감시체계와 종합관리망 구축을 위한 소면적 재배작물 해충 발생 및 피해조사가 마무리돼 재배작물별 해충 생태도감 등 농가 제공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함께 수행한 이번 사업은 도내 신선채소류와 약용작물 등 작은 규모와 면적 재배작물에 대한 해충 발생과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이들 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해충에 대한 생태도감 제공과 농약등록시험, 그리고 각종 방제정보를 제공하는 등 병해충 감시체계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기초자료 마련에 활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경남지역의 주요 소면적 재배작물로 알려진 감국, 도라지, 초석잠, 홍화 등 8개 작물에 대한 주요해충 발생정보와 피해에 대한 조사 자료는 ,이들 작물의 주요 해충 발생정보와 방제시기 등에 관한 중요 정보로서 농약등록시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제작하게 될 소면적 재배작물 해충 생태도감에도 수록함으로써 농가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