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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축제 세계화'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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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축제 세계화' 밑그림 그린다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15.12.2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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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만경)과 강원도 인제군, K-water 소양강댐관리단은 23일 인제 부평리 빙어호에서 인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약 주요내용은 소양호 부평지구에 빙어보가 지난 8월 완공됨에 따라 겨울 축제의 대명사인 인제 빙어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반시설 제공 등 관계 기관간의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소양호 빙어축제 행사장 이용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진ㆍ출입로 확충과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ㆍ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겨울축제인 인제 빙어축제가 개최되지 못해 주변 지역의 경기 침체 요인이 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빙어보를 이용해 70만㎡의 면적에 약 280만t의 물을 가둘 수 있어 소양댐 수위변화에 관계없이 겨울철 빙어축제가 가능하게 됐다.
 원주국토청에서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302억 원을 투입, 소양호 담수구역 내에 빙어보(연장 220m, 높이 12m) 및 수변공원조성(60만㎡) 등 하천환경정비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내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인제 부평지구에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빙어축제 행사가 더욱 발전하게 돼 연 7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와 500억 원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빙어호와 수변공원을 이용한 4계절 다양한 지역행사가 가능해져 인제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지역명소로도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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