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지도사 기본과정-심화과정 수료자 18인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자기주도학습 관련 다양한 분야 맹활약

2012년 1기 이래 6기까지 105명 배움 사회 환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배움 도네이션(donation)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성북구 나비나드 봉사단’이다. ‘나의 비전(Vision) 나의 드림(Dream)’에서 명칭을 따온 ‘성북구 나비나드 봉사단’은 성북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의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수료한 이들로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교육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2016년 6기까지 모두 105명을 배출했다. 지난 6일 위촉장을 받은 18명의 제6기 봉사단도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과 관련된 프로그램, 도서관과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등의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봉사라고 하지만 실력이나 책임감이 남다르다 보니 지역 학부모들에게 호응이 높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와 견주어 자신의 아이 뿐만 아니라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서 교육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나비나드 봉사단을 두고 ‘맹모나비나드’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이다.

구 관계자는 “나비나드 봉사단의 활약은 교육콘텐츠 개발, 성북구 교육정책 자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런 활동이 성북구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자라는데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인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