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앞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도 회의실과 1층 로비 전시장을 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도의회 시설의 주말 개방은 1993년 청사 개청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도의회의 회의실 개방은 지난 6일 안혜영 도의원(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재정 형편이 어려운 민간단체에 회의실 개방을 건의하며 이뤄졌다. 도의회는 대회의실, 소회의실, 1층 로비 전시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이용은 도내 기관·단체 등 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공익 목적이어야 하며 회기 중이나 의회 주요행사가 열리는 경우는 대관이 제한된다. 평일과 주말·공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행사계획서를 사용일로부터 7일 전까지 총무담당관실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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