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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판세-강원] 강원지역 초반 판세 민주당 ‘웃고’ 통합당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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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판세-강원] 강원지역 초반 판세 민주당 ‘웃고’ 통합당 ‘울고’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0.04.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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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춘천갑·원주갑·강릉 민주당 우세
통합당 후보단일화 최대 관심사 부각

4·15 총선을 15일 앞두고 발표된 강원 3개지역 여론조사에 여야의 희비가 엇갈렸다.
 
KBS춘천방속국·춘천MBC·강원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3월28~29일 실시) 지난달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원주갑, 춘천갑, 강릉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우세로 나타났다.
 
친노 핵심으로 불려온 이광재 전지사의 출마로 세간의 최대 관심을 받고 있는 원주갑의 경우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46.8%, 통합당 박정하후보 24.8%로 20% 이상 압도적인 격차로 앞서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광재 후보는 10대~60대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박정하후보를 앞서고 있어 초반 이광재 후보의 확실한 기선잡기가 성공했다는 평가이다.
 
춘천갑의 경우 통합당의 김진태 후보가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통합당 김진태후보 37.3%, 민주당 허용후보 44.2%로 6.9%차이로 오차범위(±4.4%)네에서 허영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영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연령층에서 김진태후보에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선거구는 민주당 김경수후보 24.8%, 통합당 홍윤식후보 14.4%, 무소속 권성동후보 24.6%, 무소속 최명희후보 19.8%로 나타나 야권지지층의 분산으로 민주당 김경수후보가 어부지리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당 지지자들은 후보단일화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야권 후보들 간 단일화 여부가 지역정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광재 민주당 강원도선대본부장은 “지역 민심이 현역의원 심판여론이 나타난 것이다. 이제는 바꿔보자는 시민들이 다수다”라며 이변이 아닌 지역 민심임을 강조했다.
 
김진태 통합당 강원도선대본부장은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 선거까지 시간은 많다. 시간이 갈수록 정권심판론이 점점 높아질 것”이라며 아직은 초반전 임을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위원회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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