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소방서(서장 남흥우)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철원 관내에서는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현재까지 총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총력 대응을 위해 지난 3일 오전 본서 소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비상대응체제를 가동시켰다.
본서는 총괄 팀, 행정지원팀, 이송지원팀 총 3개의 실무 팀으로 대책반을 구성하고 확진자 및 의심자 이송을 위한 전담구급대를 24시간 운영한다.
남흥우 서장은 전 직원들에게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업무상 의심자 및 확진자와 접촉하는 대원들은 감염보호복 착용, 이송 후 구급차 소독 등의 업무에 각별히 신경써 지역사회 코로나 전파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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