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4·15 총선] 비례의석 판세 ‘한국 15·시민 12·정의 8·열린 6’
상태바
[4·15 총선] 비례의석 판세 ‘한국 15·시민 12·정의 8·열린 6’
  • 4·15 총선 특별취재반
  • 승인 2020.04.08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갤럽 기준...각당 목표치와 격차 확연
더불어·미래 ‘원팀’ 전략 변수속 정의장 약진

4·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8일 47석을 놓고 벌어지는 비례대표 의석 판세는 ‘2강(强) 2중(中)’으로 요약된다.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이 2중 구도, 그리고 국민의당과 민생당 등이 나머지 의석을 가져가는 형국이다.

지난 3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지난달 31일∼이달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 대상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비례대표를 낸 각 당에 대한 정당투표 의향은 한국당 23%, 시민당 21%, 정의당 11%, 열린민주당 10%, 국민의당 5%, 민생당 2%, 그리고 부동층 25%로 나타났다.

그 결과 한국당 31%, 시민당 26%, 정의당 15%, 열린민주당 12%, 국민의당 8%, 민생당 2%, 그 외 정당·단체 6%로 나타났다.

준연동형 30석은 각각 한국당 10석, 시민당 8석, 정의당 5석, 열린민주당 4석, 국민의당 2석, 민생당 1석으로 나뉜다.

병립형 17석은 한국당 5석, 시민당 4석, 정의당 3석, 열린민주당 2석, 국민의당 1석 등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2석은 병립형 득표율에 따라 재배분된다.

준연동형과 병립형을 합친 총 비례대표 의석은 한국당 15석, 시민당 12석, 정의당 8석, 열린민주당 6석, 국민의당 3석, 민생당 1석 등이 된다.

앞서 한국당은 26석을 시민당도 20석가량이 당초 목표였다.

당초 10석 확보(20% 득표)를 목표로 삼았던 정의당만 최근 지지율 반등으로 목표 달성이 가시권이다.

열린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 17명 전원 당선이 목표다. 국민의당 역시 목표(10석 안팎)에 한참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의 변수는 ‘더불어’와 ‘미래’라는 공유한 두 위성정당의 ‘원팀 전략’이 얼마나 먹혀들지다.

민주당과 시민당, 통합당과 한국당은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와 유세를 함께 하는 등 두 당이 사실상 한 몸임을 강조하는 공동 마케팅을 펴고 있다.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표심이 양당 중심으로 몰리는 경향이 나타나는 만큼, 현재의 예상 득표율보다 높아질 것으로 이들 두 정당은 기대하고 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꼼수’에 실망한 중도층을 흡수해 득표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시민당 역시 중도층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4·15 총선 특별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