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문스님, 불우이웃 성금 500만원도 기탁
전남 구례군은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주지 덕문)가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자비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화엄사 덕문 주지스님과 대중스님, 신도,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이날 화엄사 각황전에서 덕문스님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덕문스님은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이 줄어들어 혈액이 많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비의 헌혈 동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함께 마음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소멸되기를 부처님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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