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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중심 절세매물 증가...서울 아파트값 4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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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중심 절세매물 증가...서울 아파트값 4주째 하락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4.23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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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용성 약세 지속...노도강 보합
경기·인천 지역은 상승폭 확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절세 매물이 늘어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4주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조사 기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0.05% 떨어졌다. 강남구의 경우 지난주 -0.27%에서 -0.25%, 서초구는 -0.26%에서 -0.24%, 송파구는 -0.19%에서 -0.16%로 각각 하락폭이 줄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로열층 매물도 17억4000만∼17억5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양천구의 아파트값은 0.05% 내려 하락 전환했고 마포(-0.07%)·용산(-0.05%)·성동(-0.02%)·동작(-0.2%) 등지는 약세가 이어졌다.
 
노원·도봉·강북구는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0.11%, 0.23% 오르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과천의 경우 최근 지속하던 하락을 멈췄고 고양(0.10%), 안양(0.25%), 용인 수지(0.15%) 등지는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안산(0.44%)·광명(0.28%)·시흥시(0.21%)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신안산선 건설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고 구리시(0.30%)는 갈매지구 신축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지역의 오름세를 이끌던 수원시는 0.03% 올라 지난 2월 중순 2.04% 상승 이후 10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했다. 팔달구(0.27%)가 화서역 인근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장안·권선·영통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광역시 가운데서는 부산과 대구의 아파트값이 각각 0.04%, 0.05% 떨어져 지난주(-0.03%, -0.04%)보다 낙폭이 확대됐고, 대전은 0.11% 상승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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