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강동구청장에 전달…"취약계층 돕는데 써달라"
서울 강동구축구협회(회장 윤백근)는 28일 오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이정훈 강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기부금은 축구협회 소속 18개 클럽회장단과 부회장단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모금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백근 강동구축구협회 회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재난 대응에 쉼 없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1979년 설립한 강동구축구협회는 강동구에서 가장 큰 생활체육단체 중 하나로, 하나축구회 등 18개 클럽으로 구성, 회원 수는 2000여 명에 이른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두 달 가까운 공공체육시설 폐쇄 조치에 잘 협조해 주신 점 감사드리며, 4월 25일부터 개방한 성내유수지 축구장 등 실외 공공체육시설 4곳을 안전하게 이용하시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관리와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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