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마일리지 홈페이지, 구 자치행정과·각 동주민센터 방문신청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자동차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승용차마일리지’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연평균 주행거리와 가입 후 1년간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서울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승합차의 소유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여러 차량을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입자에게는 주행거리 감축률과 감축량을 기준으로 ▲0~10%, 0~1000km 감축 시 2만 포인트 ▲10~20%, 1000~2000km 감축 시 3만 포인트 ▲20~30%, 2000~3000km 감축 시 5만 포인트 ▲30%이상, 3000km 이상 감축 시 7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마일리지는 감축률과 감축량 중 참여자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제공된다.
포인트는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ETAX)를 통해 자동차세 및 재산세 등의 납부에 이용하거나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사막화방지 나무심기를 위한 기부도 가능하다.
승용차마일리지 참여를 원하는 경우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https://driving-mileage.seoul.go.kr)를 이용하거나 구 자치행정과 및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7일 이내에 차량 번호판 및 계기판 사진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는 생태계파괴 등 환경문제를 발생시키고 주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며 “자동차 운행거리를 자율적으로 줄여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승용차마일리지에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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