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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위해 중앙·지방정부 연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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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위해 중앙·지방정부 연대해야”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20.06.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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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비상선언 선포식서 강조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 ‘한뜻’...기후 비상위기 동시선포 세계최초 사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기후위기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등 11개 단체가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기후위기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등 11개 단체가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했다.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비상선언’ 선포식에서 “중앙과 지방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위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것처럼 다시 한 번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 공공기관, 시민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기후위기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등 11개 단체가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하고 정부와 국회가 기후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후위기 선포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 모두가 뜻을 함께 했으며 이는 단일 국가의 모든 지자체가 함께 모여 기후 비상위기를 동시에 선포한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초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김홍장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당진시장)은 “이 자리는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가 비상상황임을 인식하고, 기초지방정부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기초지방정부들이 기후위기와 그린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황명선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논산시장) 역시 “이번 기후위기 비상선언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기초지방정부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기초지방정부 차원에서도 기후위기 비상상황임을 인식하고, 세계와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고 시민과 공동체의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전환에 뜻을 같이 하는 전국의 기초지방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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