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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시에 1000억 첫 이익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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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시에 1000억 첫 이익배당
  • 이일영기자
  • 승인 2020.06.1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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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 긴급재난기금 마련 위해 3월말 배당...5년 연속 흑자
“균형적 지역개발·지역경제 활성화 공기업의 책임·역할 다할터”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성남시에 1000억원의 이익금을 배당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성남시에 1000억원의 이익금을 배당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성남시에 1000억원의 이익금을 배당했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지원을 위한 성남시 긴급재난기금 마련을 위해 적립해온 개발이익금 중 1000억을 지난 3월말 배당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익배당금은 2018년 위례신도시 A2-8BL 주택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창출한 개발이익금에서 법인세, 법정적립금 및 최소 사업자금을 제외한 금액이라고 공사는 밝혔다.

지난 2014년 출범한 공사는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위례신도시 A2-8BL 주택사업 등의 개발사업을 추진했으며 발생 수익으로 시 낙후지역에 재투자하는 성남시와의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지역사회환원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도 공사는 제1공단 공원화사업과 대장동 북측 터널조성사업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축물을 건립하고 있으며, 태평동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현 공공주택지구, 낙생 공공주택지구, 백현MICE 등 개발사업과 임대주택 건립 등 주거복지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윤정수 사장은 "이번 개발이익금 배당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침체된 성남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고, 공사 설립목적인 개발이익의 재투자를 통해 균형적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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