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경찰서에서 40대 간부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심곡동 서부경찰서 본관 3층 탈의실에서 해당 경찰서 교통과 소속 A(44) 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이 발견했다.
A 경위는 당일 오후 2시께 은행에 다녀오겠다며 근무하던 사무실에서 나갔으며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동료 경찰관들이 찾아다니던 중 숨진 A 경위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A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된 탈의실 내 침대에서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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