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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장현국 의원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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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장현국 의원 사실상 확정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06.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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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박근철
부의장 문경희·진용복
“의원들간 디딤돌 역할에 충실”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장현국 의원(수원7)이 사실상 확정됐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현삼(안산7)·장현국(수원7)·조광주(성남3) 의원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한 결과 3선의 장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의장단은 내달 7일 예정인 제34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전 의원을 상대로 투표할 예정이지만, 민주당이 142석 가운데 132석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실상 후반기 의장에 확정됐다.
 
또 민주당 대표의원에 박근철(의왕1) 의원을, 부의장 후보에는 진용복(용인3)·문경희(남양주2)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3선의 장 의원은 조용하고 무난한 성품으로 인해 도 집행부와 의회 간, 당대표단과 의원 간 대립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장직에 적격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재선 시절 당대표와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현삼 의원의 강한 도전에 직면했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기록하지 못하고 결선투표까지 치른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장 의원의 공약으로는 ▲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의회사무처의 인사운영권과 조직편성권 확보 ▲지방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등이 있다.
 
장 의원은 “진심이 있고 의원들과 만나면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 의장이 된다면 앞으로 의원들의 디딤돌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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